조의환 작가의 사진전 '차크마(Chakma) 어린이의 희망 노래-바뚜루뚜루!'가 12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열린다.
'차크마'는 방글라데시의 11개 소수 민족 중 하나이다. 대부분 불교도이며 고유 언어를 가진 몽골계 인종이다. 2차 대전 이후 인도 해방과 파키스탄 분리 독립, 다시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자치권을 잃었고, 이후 국경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도로 망명했으나 직업과 상업권도 없이 시민도 난민도 아닌 지위로 지금껏 살아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2002년 이후 학교를 세우며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비록 비가 들이치는 임시교사지만 차크마 어린이들의 노래 "바뚜루뚜루 바뚜루뚜루~"는 울려퍼진다.
조의환 작가가 아시아 지역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휴먼아시아와 함께 지난 2월 현지를 방문한 짧은 기간의 기록과 오가며 만난 인도의 인상과 색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차크마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꿈을 키워갈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마련되었다. (02)725-2930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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