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훈과 송지은이 작품 촬영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월화극 '애타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성훈은 "작품에 돌입하면 무조건 살을 빼는 편이다. 입금 전후 몸무게가 13kg 정도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은은 "지금보다 살이 찐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그 모습이 유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메이크업도 덜어내고 카메라 앞에 서니까 '내가 이렇게 생겼나' 싶을 정도다. 감독님과 스태프가 만들어주셨다. 예쁘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도 주시고 사방에 반사판을 해주셨다. 내가 연기를 하면 알아서 예쁘게 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희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처용' '1%의 어떤 것' 등을 연출한 강철우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지난해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직진 사랑꾼으로 대세에 등극한 배우 성훈과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