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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김강민은 올 시즌 꾸준히 1번 타자를 맡았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의 리드오프 적응에 주목했다. 김강민은 타석에서 끈질겼다. 지난 시즌 타석당 3.83개의 공을 던지게 했는데, 올해는 4.40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6일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이날 조용호가 1군으로 콜업됐다. 조용호는 시범경기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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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번 타자로 출전한 조용호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장원삼과 승부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프로 데뷔 첫 안타였다. 1사 후에는 데뷔 첫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1-1로 맞선 2회초 2사 1,2루에선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로 시작했으나, 끈질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나주환의 만루 홈런이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초 2사 후에는 백정현과 10구 승부를 벌였고,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더 이상 안타는 없었다. 타구의 질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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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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