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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승격은 역시 '베니테스 마법'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막판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던 베니테스 감독은 팀을 강등에서 구해내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여전한 능력을 보여준 베니테스 감독에게 EPL을 비롯해 각 국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뉴캐슬 서포터스는 청원운동을 펼치며, 베니테스 감독의 잔류를 요구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내 심장은 뉴캐슬 잔류를 원한다. 다음 시즌 EPL 승격을 이룰거라 믿는다"며 16년만의 하부리그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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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 입장에서도 모험이었다.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친 명장이지만 앞서 언급한데로 챔피언십은 그간 그가 지도했던 리그와는 완전히 달랐다. 새롭게 팀을 재편하고,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야 하고, 무엇보다 반드시 승격해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넘어야 할 벽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일단 선수단 구성에 공을 들였다. 조지오 바이날둠, 무사 시소코 등을 팔고 준척급들을 끌어모았다. 5500만파운드를 투자해 그랜트 핸리, 데산드레 예드린, 대릴 머피, 아이작 헤이든 등을 데려왔다. 2000만파운드의 흑자를 낸 것은 물론 영입파들이 모두 제몫을 해냈다. 그 중 EPL 구단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매트 리치와 드와이트 게일을 영입한 것이 '대박'이었다. 베니테스 감독의 힘이 만든 영입이었다. 게일은 "베니테스 감독은 경험과 능력이 있다. EPL에서 한단계 낮은 무대로 내려왔지만 후회는 없다. 분명 나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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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 극성스럽기로 유명한 뉴캐슬팬들은 강등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시즌 개막 전 무려 3만7000장의 시즌 티켓이 팔렸다. 매경기 구름관중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올 시즌 홈경기에 모인 뉴캐슬팬들은 무려 110만명이었다. 서포터스의 응원이 이어지자 선수들도 힘을 모았다. 수비수 핸리는 "응집력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큰 힘이었다. 서로에게 항상 잘하자고 소리치고 힘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가 승격이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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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에 절대적인 공을 세운, 다음 시즌 행보에 절대적인 몫을 갖고 있는 베니테스 감독의 잔류 여부가 일단 이번 여름 뉴캐슬의 성패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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