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9일 2017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일제히 대선 개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KBS는 오후 2시부터 1TV에서 '선택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1부'를 방영한다. 7시 30분에 2부 방송을 이어하며 9시 방송되는 '뉴스9' 도 대선특집으로 꾸며지며 '뉴스9'이 끝난 직후 10시부터 다시 개표 방송 3부를 이어간다.
2TV에서는 7시 50분에 편성된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가 정상방송 되지만 8시 30분에는 '1대100' 대신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이 재방송된다. 10시 드라마 방송 시간에는 2부작 특집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가 방송된다. 지난 주 종영된 월화극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 방송된 '쌈, 마이웨이'는 22일 첫 방송된다. 예능 '하숙집 딸들'은 '개인주의자 지영씨' 방송 종료 이후 11시 20분에 정상 방송된다.
MBC는 오후 5시부터 '선택 2017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1부'를 내보낸다. 이후 7시에는 2부 방송을 이어서 하며 9시 55분에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역시 대선 특집으로 진행된다. '뉴스데스크' 방송이 끝난 후 10시 55분에는 개표 방송 3부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원래 화요일 오후 방송되던 교양 프그램인 '생방송 오늘 저녁'과 '리얼스토리 눈'이 결방된다.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과 '황금주머니',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 오후 방영 드라마 역시 모두 결방된다.
SBS는 5시부터 개표 특집 장송인 '2017 국민의 선택'을 내보낸다. 7시 방송되는 '8 뉴스'도 개표 특집으로 진행되며 뉴스 종료 이후 '2017 국민의 선택'을 연이어 방송한다. 이에 따라 본래 화요일에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 '불타는 청춘' 등 예능 프로그램과 일일극 '사랑은 방울방울', 월화극 '귓속말' 등 드라마가 전부 결방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