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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근래 보기드문 격한 벤치클리어링을 했다. 3회초 2사 3루에서 한화 4번 김태균 타석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이 던진 볼이 김태균을 살짝 스쳤다. 사구로 출루하던 김태균이 윤성환을 쳐다보는 사이 윤성환이 몇마디 했고, 1루로 향하던 김태균이 윤성환에게 다가서면서 양팀이 뒤엉켰다. 윤성환은 36세, 김태균은 35세. 1차 벤치클리어링은 2분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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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진은 잠시뒤 사구를 던진 윤성환과 심하게 몸싸움을 한 삼성 외국인 투수 제크 페트릭, 정현석과 비야누에바 등 4명의 선수를 퇴장시켰다. 삼성은 김승현이 마운드에 올랐고, 한화 역시 3회부터 장민재를 마운드에 올렸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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