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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의 씁쓸함. 21일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김진욱 감독은 취재진에게 대뜸 "연패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나"하는 질문을 던졌다. 웃으면서 질문했지만 연패 동안 얼마나 속이 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취재진이 "예전에는 연패를 끊으려고 마운드나 외야에 술을 뿌리거나 칼을 꽂는 경우도 있지 않았나"하며 농담을 하자 김진욱 감독 역시 "소금을 뿌리는 경우도 봤다"며 웃었다. 그리고는 "연패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안된다. 아예 연패라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늘 평소대로 하루하루 열심히 하면서 이기고, 지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밝은 분위기, 자신감 넘치는 덕아웃을 강조하는 김 감독이지만, 그래도 개막 초반에 비해 전반적으로 뚝 떨어진 팀 페이스와 성적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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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t가 모든 예측을 뒤엎었다. 3년만에 선발로 나선 김사율은 2회와 5회 고비를 극복하고 5이닝 3실점 1자책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3년 8월 17일 이후 1373일만에 거둔 감격의 선발승이다. 공격도 김사율을 도왔다. 타자들은 그동안의 답답함을 하소연이라도 하듯 1회부터 미친듯이 안타를 몰아쳤고 두자릿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주장 박경수의 2루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도 인상적이었다. 잘 치고 잘 던지고. 가장 단순한 방법을 새삼 되새긴 귀중한 1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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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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