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포항을 제압하고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강원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오규와 디에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7일 인천전 2대1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작부터 날카로웠다. 강원은 전반 26분 황진성의 패스를 받은 김오규가 선제골을 작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포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양동현 심동운 등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추격에 ㄴ섰다. 그러나 강원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강원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오승범 대신 문창진을 투입했다. 포항 역시 황지수를 빼고 서보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강원의 발끝이 더욱 날카로웠다. 강원은 후반 41분 터진 디에고의 쐐기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포항은 후반 43분 양동현의 골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강원이 2대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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