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사비' 백승호(20·바르셀로나 B)가 국내 종합 스포츠 마케팅사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온 컴퍼니는 30일 '한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백승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며 '백승호가 향후 한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팀 내에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정식 선수 등록된 2011년 3월 이후 3개월 만에 구단 최초로 5년 계약을 제시받았다. U-20월드컵에 일본 대표로 출전 중인 쿠보 타케후사(16)도 3년 계약밖에 제시받지 못했었다. 그리고 후베닐 B→A→바르셀로나 B를 거쳐 1군 청사진도 그려졌다. FIFA징계 때문에 시나리오가 조금 연기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백승호는 아시아 최초 바르셀로나 1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 FIFA징계로 인해 3년6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부름으로 1군 훈련을 현재까지 서른 차례나 소화했다. 백승호는 향후 제대로 키워 오랫동안 써야 할 한국축구의 크고 소중한 자산이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신태용호의 16강행을 이끌었다.
백승호는 "앞으로 더욱 큰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근에 미디어와 팬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다 보니 운동 외에도 신경 쓸 부분들이 많이 생긴다. 브리온 컴퍼니의 전문적인 지원을 토대로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 계속 발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리온 컴퍼니는 동계올림픽 사상 3연패를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와 올림픽 2관왕 및 한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 주인공 박승희 (스포츠토토) 등 동계올림픽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또 최 정 정근우 이종욱 김강민 등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속해 있는 종합 스포츠 마케팅 회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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