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이혼한 남편의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원숙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과거 이혼한 남편의 실패로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돼 힘든 나날을 보낸 박원숙은 "자고 일어나면 뭐가 날아왔다. 소환장이 날아오고, 돈 갚으라는 게 날아오고 흰 봉투가 우편함에 꽂혀 있으면 정말 가슴이 덜컹거렸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내가 돈 모아뒀던 거 다 없애고, 그때까지 벌어뒀던 거 전부 없어졌다. 앞으로 벌 것까지도 전부 압류 들어오는 상황에서 계속 일을 다니니까 피곤했다"며 "그때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대로 일을 많이 했다. 그렇게 1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건강 문제까지 생겼다고. 박원숙은 "메니에르(난청, 현기증, 귀울림의 3대 증상이 특징인 질환)가 생겼다. 어느 날 분장실에 있다가 너무 어지러워서 쓰러졌다. 거의 실려 가다시피 병원에 갔다. 난 그게 빈혈인 줄 알았다.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웠다. 공황 장애 이런 거 얘기하는데 내가 그냥 다 겪었다"며 "운전도 못 했다. 바닥이 눈에 달라붙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난 성격적으로 힘든 걸 다 견뎠는데 몸이 못 견뎌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났다. 그때는 너무 기가 막혔다. 지금 비슷하게 살아보라고 하면 기절해서 쓰러져버릴 거다"라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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