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김태원이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의 고충을 토로한다.
10일 방송하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아빠가 보고 있다'(이하 '내 딸의 남자들')에서는 아빠들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더 과감해진 딸들의 연애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은 VCR을 통해 공개된 딸 서현의 남자친구 조쉬가 경건한 의식처럼 긴 머리를 빗는 모습을 본 후 공감대를 느낀다. 다른 아빠들은 "무슨 머리를 저렇게 오래 빗냐"며 타박했지만, 김태원은 "나도 저렇게 머리를 빗는다"며 공통점을 발견한 뒤 기뻐해 웃음을 안긴다.
김태원은 "계속 머리를 빗어줘야 안 빠진다"며 빗질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매일 머리를 빗지 않으면 5개 빠질 머리가 10개 빠진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수근은 "긴 머리를 빗을 때 어떤 느낌이냐"고 묻자, 그는 "나이가 있어서 이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느껴지니 슬프다"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어디 아픈가'라는 생각을 한다. 머리의 영양으로 건강을 체크한다"고 덧붙인다.
또 김태원은 긴 머리와 여리여리한 뒷모습 때문에 오랫동안 공중목욕탕을 가지 못한 사연을 공개하며 과거 핫초코 CF 속 유행어 '혼자 왔니?'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든다.
'내 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연예계 내로라 하는 딸바보 아빠 김태원과 최양락, 안지환, 정성모가 출연해 딸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 보며 관찰 토크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E채널 방송.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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