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김주리가 "매일 아침을 함께해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속 당찬 재벌2세 신희주 역으로 사랑받아온 김주리는 9일 종영 직후 자신의 SNS에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주리는 "긴 시간 함께 호흡한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동료 배우와 스태프, 감독 작가님 모두 너무 애쓰셨고 고생 많으셨다"며 "수 개월 동안 버팀목이 되어주고 열정을 불태워준 매니지먼트 팀과 팬클럽도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그리고 "매일 아침을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희주에게 보내준 응원과 사랑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자신의 집안과 꼬인 인연으로 만난 모혁(함형기)에게 적극적이고도 순수한 대시를 이어갔던 '2017년판 줄리엣' 희주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팔짱을 끼며 알 듯 말 듯한 '썸'으로 러브 라인의 열린 결말을 만들었다.
김주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를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