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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4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 대신 대타를 기용하며 강수를 뒀다. 류현진의 이날 구위를 면밀히 감안했을 때 추가실점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에서였다. 구원진은 3점을 더 줬지만 결과적으로 팀은 9대7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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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류현진이 한발짝, 두발짝 앞서 나간 상태였다.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 지난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올시즌 첫 7이닝 경기(4실점)를 펼쳤다. 올 시즌 불펜야구를 신봉하고 있는 로버츠 감독은 이닝이터 역할을 해준 데 대해 크게 칭찬했다. 일단 마에다를 불펜으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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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 선발등판 기회는 얻은 상태다. 류현진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원정 경기 2차전(18일)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으로선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경우에 따라선 불펜으로 간 마에다에게 다시 선발임무가 부여될 수도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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