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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의 모티브가 된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제1공영방송 ARD-NRD의 카메라맨으로 시작해 베트남 전쟁에서 종군 기자로 활약했고, 이후 일본 특파원 기자로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교류를 쌓은 그가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상찮은 상황을 듣고 취재를 위해 광주로 향한 인물이다. 그곳에서 기자의 신분을 숨긴 채 계엄 하의 삼엄한 통제를 뚫고 광주의 참상을 생생하게 취재해 전 세계에 알린 '택시운전사'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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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은 토마스 크레취만을 캐스팅한 과정에 대해 "'피아니스트'를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다. 우리 영화에서도 외신기자로 영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독일배우가 하길 바랐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배우가 토마스 크레취만이었다. 에이전시에 연락을 해봤는데 '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답을 받았고 그럼에도 제안을 하고 싶어 시나리오를 영문으로 보냈다. 이후 토마스 크레취만 집에 찾아가 미팅을 했는데 오히려 우리의 진심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진정성을 느낀 상태였다. 설득하러 갔다가 저녁까지 대접먹고 오게 됐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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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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