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정권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3회말 홈런을 쳤다. 나주환이 NC 최금강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친 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박정권은 2B2S에서 최금강의 6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올 시즌 SK의 팀 6번째 백투백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다.
한편 SK는 나주환과 박정권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초반 6-0 리드를 잡았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