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드라마틱한 데뷔전이 또 있을까.
한화 이글스의 고졸 2년차 내야수 김태연이 1군 데뷔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연은 21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8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2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선발 신재영이 던진 초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데뷔전 첫 타석 홈런은 15번째, 신인으로는 8번째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입단한 김태연은 육성선수로 있다가, 이날 정식 선수가 됐다. 한화 구단은 21일 오전 이양기를 웨이버 공시하고, 김태연은 선수 등록했다. 그리고 정식 선수 첫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선발 출전해 깜짝 홈런을 터트린 것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태연의 타격 능력, 특히 장타력을 주목했다. 이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서산 2군 구장에서 본 적이 있고, TV 중계로 지켜봤다. 장타력이 눈에 띄는 선수다. 어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김태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144타수 44안타), 9홈런에 2루타 14개를 때렸다.
이 감독대행은 "타석에서 여유가 있다. 2군과 1군이 다르긴 하지만, 2군에서 열심히 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윤종신, 삼남매에 '키 역전' 당했다...♥전미라 닮아 훤칠 "팔다리 다 길어"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유리, 집에서 곰팡이·벌레 발견..."낭만만 보고 제주 왔다간 큰일" ('나혼산') -
권민아, '슈링크 화상' 6개월 만 근황..얼굴 흉터 그대로 '안타까워' -
'이대은♥' 트루디 결혼 4년만에...정신과서 '매우 심각' 우울증 진단 "처음엔 무서웠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2.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월드컵 리뷰]"아시아 축구의 눈물" 한국→일본→호주 '亞 전멸' 확정…살라의 이집트, 16강 진출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