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NC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에릭 해커의 완투를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NC는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2승1무26패를 기록했다. SK는 시즌 36승1무32패가 됐다.
선발 해커는 9이닝 8안타 1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했다. KBO리그 데뷔 후 6번째 완투였다. 공격에선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이 2타수 2안타(1홈런) 4사구 3개(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현재 팀이 중요한 순간인데, 해커가 9회까지 힘든 상황에서도 너무 잘 던져줬다. 선수들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고비를 잘 넘겨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