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호르디 알바(FC바르셀로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호르디 알바와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새로운 측면 수비수가 필요하다. 호르디 알바는 유럽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
사실 무리뉴 감독의 호르디 알바 '앓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3월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일부 영국 매체는 '맨유가 호르디 알바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호르디 알바 역시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또한, 호르디 알바는 무리뉴 감독은 동경해온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2008년 발렌시아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호르디 알바는 2012년부터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당시 FC바르셀로나 감독이 변형 스리백을 활용하면서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