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결혼한다.
에릭과 나혜미는 오늘(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를 인정, 이후 약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에릭은 지난 4월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에릭은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집은 에릭이 살던 서울 성수동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에릭은 1998년 그룹 신화의 리더로 데뷔, 신화 활동은 물론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로 데뷔한 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혜미로 얼굴을 알렸다. 사전 제작한 SBS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 중이며,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최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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