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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NC-LG전,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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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마산 경기가 취소됐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4일 창원 마산구장에는 오후 3시30분 무렵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비는 짧게, 강하게 내리고 그쳤지만 엄청난 비의 양으로 인해 그라운드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대형 방수포를 깔았음에도 외야 잔디 지역에 물이 고였다. 이후 해가 뜨면서 정비에 들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다시 멈췄고, NC 홈 관계자들은 열심히 그라운드 정비를 해봤지만 외야에 너무 많은 물이 고여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결국 최종 취소 결정이 내려지고 말았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