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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공백은 2군 선수들이 메우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이용규 대신 나섰던 독립리그 출신 외야수 김원석(28)은 1, 2군 업다운 속에 플레이가 단단해지고 있다. 신고선수 출신의 불펜요원 강승현(32)은 추격조에서 필승조로 승격됐다. 강승현은 선발로 한차례 나섰으나 부담이 큰 듯해 다시 제자리인 불펜으로 돌아왔다. 정식선수로 등록된 지 한달이 안된 좌완 원포인트 이충호(23)는 최고 147km의 빠른볼을 앞세워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고졸 3년차 좌완 김범수(22)는 어느새 선발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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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약점이 오히려 장점이 된 부분도 있다. 한화는 10개구단 중 최고령팀이다. 최근 수년간 외부FA 영입 등으로 팀컬러가 바뀌었다. 베테랑은 경험 측면에선 큰 도움이 되지만 부상위험이 높아지는 등 팀내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리빌딩에도 걸림돌이다. 하지만 2군에서 올라온 어린 선수들에겐 고참급 선배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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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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