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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규리X김주원, 우아한 춤꾼들의 유쾌한 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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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생술집' 김규리와 김주원이 매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게스트로 배우 김규리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규리가 악바리다. 마음먹으면 눈이 돌아버리는 스타일이다. 해내고 마는 거다"고 김규리를 소개했다.

이때 김규리는 "드라마에서 같이 촬영했는데 김희철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며 김희철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그는 "되게 튀는데 성실하고 열심히 했다. 인사도 잘하고 항상 밝은 얼굴이었다"며 당시 김희철을 기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수줍은 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주원은 최고의 발레 학교인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했다.

우아한 이미지의 김주원. 그러나 그는 "음이 한 톤이다"며 "나도 일을 할 땐 파트너에게 욕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규리는 가수 비와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규리는 "2001년 박진영의 '음음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며 "당시 박진영 씨를 대신해 춤을 알려준 사람이 지금의 비다. 데뷔 전 지훈 씨가 파트너로 춤을 가르쳐 줬다"며 비화를 밝혔다.

한편 이날 MC들은 발레와 관련해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김희철은 "돈을 어떻게 버느냐"고 물었고, 김주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발레단이 세 군단이 있다. 프로 발레단 같은 경우 연봉 계약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급에 따라 연봉이 책정된다. 연봉에 공연수당을 받는다"며 "신단원 초봉은 대기업 초봉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결혼에 대해 "새로운 작업을 하는 게 즐겁고 도전을 하는 게 즐겁다"면서도 "인연이 만나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규리는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