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난타전 끝에 대구를 제압했다.
전남은 1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페체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3 승리를 거뒀다.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전남은 승점 26점으로 8위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6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전남은 전반 37분 김영욱의 패스를 받은 페체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전남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분 자일의 도움을 받은 페체신이 추가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분 자일이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자일은 13호골로 양동현과 함께 득점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남의 완승으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대구의 반격으로 반전이 펼쳐졌다. 대구는 후반 10분 류재문의 골을 시작으로 11분 김진혁, 30분 레오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 사이 김선민은 두번의 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전남은 저력은 대단했다. 후반 37분 페체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끝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남은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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