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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배명고가 뽑았다. 배명고는 0-0이던 4회초 2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선두 염민욱의 볼넷에 이어 곽 빈의 중전안타, 정원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주호 타석에서 런다운에 걸린 3루주자 염민욱이 상대 3루수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김영훈이 좌익수 앞 빗맞은 안타로 2루주자 곽 빈을 불러들여 2-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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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고는 서울고의 추격을 투수 인해전술로 막아냈다.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서는 에이스이자 중심타자인 곽 빈이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곽 빈은 1사후 송승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최고 150㎞짜리 강속구를 앞세워 후속타를 범타로 틀어막으며 실점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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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고 곽 빈은 이날 결승에서 4이닝을 4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3이닝 2실점으로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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