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한국교원대를 상대로 10골차 대승을 거뒀다.
서울대는 18일 강원도 태백 강원관광대구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14조 첫 경기에서 한국교원대를 10대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대는 고려대를 1대0으로 제압한 울산대를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조 1위가 됐다.
춘계대학연맹전에 이은 2관왕을 노리는 숭실대는 송호대와의 17조 첫 경기에서 4대1로 이기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같은 조의 부산외국어대는 위덕대를 2대1로 눌렀다. 이밖에 한남대와 경기대가 각각 동국대, 유원대를 제압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과(18일)
한남대 1-0 동국대
건국대 3-0 원광대
제주국제대 1-0 홍익대
울산대 1-0 고려대
한라대 3-2 청주대
중앙대 3-1 아주대
숭실대 4-1 송호대
세한대 2-1 선문대
배재대 4-2 남부대
경기대 4-0 유원대
세경대 4-3 군장대
수원대 5-1 전남과학대
서울대 10-0 한국교원대
가톨릭관동대 2-0 부경대
연세대 2-0 김해대
부산외국어대 2-1 위덕대
전주기전대 3-1 서남대
호원대 2-0 창원문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