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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은 왜 두산 베어스가 강한 팀인지를 보여준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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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유희관이 7이닝을 버텨줬다. 유희관은 많은 힘을 들이지도 않았다. 타선이 초반 대량 득점을 해주며 유희관은 완급조절을 해가며 실점을 하면서도 편안하게 이닝을 지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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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은 최근 두산이 연승을 기록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이날 두산은 최근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김명신 김강률 이용찬은 몸도 풀지 않았다. 이기는 경기가 많아 필승조가 자주 등판하니 점수차가 많이 날 때는 쉬게 해주겠는 김태형 감독의 복안이다. 김 감독은 3일 경기 전 "생각보다 중간에서 정말 잘 던져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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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은 후반기 들어 9경기에서 10⅔이닝 던져 단 1실점만 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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