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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이연희, 여진구에 "네가 오고나서 좋은 일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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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이연희가 여진구를 향해 "네가 오고 나서 계속 좋은 일이 생겨"라며 기뻐한다.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8월 9일에 방송되는 13, 14회분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서 해성(여진구 분)은 가슴을 부여잡고는 백화점을 뛰어나오면서 시작된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민준(안재현 분)은 차회장으로부터 "태훈이 한테는 모른척 해주면 좋겠다", "민준이 네가 형이라는 말만 하지말란 말이야"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우연히 이런 모습을 본 정원(이연희 분)은 그만 걱정하게 된다.

한편, 의문남(안길강 분)은 지하철에 보관해둔 돈을 해성에게 나눠주고, 공교롭게도 그 시각 정원은 사채업자들의 돈을 모두 갚고는 차용증을 찢으며 "나 빚 다 갚았다"라며 환호를 지르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정원은 TV를 보다가 해성에게 "네가 오고나서 계속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아"라고 말하면서 그의 입에 팝콘을 넣어주기도 했다. 이때 팝콘을 사이에 두고 둘은 코가 부딪히고, 심지어 입술을 닿을 듯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는 지난주 불꽃놀이를 같이 하지 못할 상황이 된 해성과 정원의 에피소드에 이어 둘이 팝콘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들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라며 "특히, 해성의 남매들 이야기와 의문남(안길강 분)이 돈을 꺼낸 사연의 후속 이야기도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3회부터 16회까지는 8월 9일과 10일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