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최근 한가지 상품을 특화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뜨겁다. 이에 한류 열풍까지 가세해 뜨거운 해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눈길을 끄는 점은 아이디어와 품질로 승부를 건 브랜드들이 이에 응답,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코코스타,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 "해외시장 범위 확장할 것"
㈜퍼스트마켓의 코코스타(KOCOSTAR, 대표 함정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팩으로'라는 콘셉트로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다.
코코스타는 지난 6월부터 120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최고의 명품 백화점이자 프랑스 전역에 56개의 백화점을 운영 중인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총 11종의 마스크 팩 제품을 입점한다. 특히 이번 입점 이슈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K-뷰티 코너와 같은 특설 매대에 들어간 것이 아닌 세계 명품 브랜드들과 나란히 선보인다는 것. 이로써 코코스타는 약 20개 유럽 국가들의 현지 유력 유통 채널에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중동 시장에도 박차를 가해 약 50개국 이상으로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로사케이, 방콕의 쇼핑몰 센트럴 엠버시에 단독 매장 오픈
로사케이는 변하지 않는 소장가치와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국내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다. 지난 4일 태국 최대의 쇼핑 유통 그룹 계열인 방콕 센트럴 엠버시에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이를 기념해 100여 명의 태국 현지 셀럽을 초대해 대규모 오픈 파티를 진행했다.
센트럴 엠버시의 담당 바이어가 한국 방문 시 로사케이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의 퀄리티에 매료된 이후, 태국 내 한국 드라마의 방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자 태국 진출을 제안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로사케이는 해외 첫 매장 진출인 이번 태국 오픈을 브랜드의 독보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삼고 앞으로 더 많은 해외 매장을 선보일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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