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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행은 대전과 황인범에게 모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황인범이 지난달 초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을 때 대전은 난감했다. 10경기 연속 무승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반전의 실마리를 잡은 터. 하지만 주축 선수 부상과 조직력 문제로 답을 찾지 못하던 U-22 대표팀 역시 황인범이 꼭 필요했다. 의무 차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대회였지만 대전은 황인범을 U-22 대표팀에 보내는 쪽을 택했다.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축 선수를 내주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선수의 미래나 대표팀을 위해서라도 차출에 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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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이었던 수원FC전. 그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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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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