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레프트백 김민우(27·수원)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김민우는 24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소집 4일차 훈련에 앞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포백이든, 스리백이든 신태용 감독님께서 어떤 전술카드를 꺼내시든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잘 정리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웃었다.
김민우는 스리백을 주로 활용하는 수원에서 왼쪽 윙백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측면 공격수 출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공격수 못지 않은 공격포인트(6골-2도움)를 기록 중이다. 김민우는 "진수는 일본과 유럽에서 뛴 풍부한 경험이 장점이다. 자신감도 넘친다. 나는 공격수였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년여만의 대표팀 복귀다. 다시 돌아온 대표팀은 비상상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그러나 김민우는 '원팀'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랜 만에 대표팀에 왔다. 강한 책임감이 생겼다. 좋지 않은 상황이 부담스럽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모두가 하나가 돼 위기를 뛰어넘겠다"고 전했다.
파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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