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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씨유), 'HEYROO 세계 음료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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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씨유)는 전세계 곳곳의 이색 음료를 담은 'HEYROO 세계 음료 시리즈'를 론칭하며 그 첫 번째 상품인 'HEYROO 샹그리아'를 오는 31일 출시한다.

샹그리아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남미 등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는 전통음료로, 고대 로마인들이 와인에 단맛을 보태기 위해 과일, 꿀 등을 섞어 마시는 것에서 발전했다. 지금도 유럽 등지에서는 축제나 모임에서 여러 사람이 나눠먹는 술로 사용한다.

'HEYROO 샹그리아'는 적포도 과즙을 기본으로 오렌지, 사과, 깔라만시 등 새콤한 맛을 내는 과일을 더해 기존 포도주스보다 부드러우면서 달짝지근한 맛을 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알려진 레드와인 포도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의 농축액을 포함하고 있어 보다 풍부한 맛이 난다.

과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알코올을 전혀 함유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CU(씨유)가 이와 같은 상품을 출시한 것은 냉장주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절반 이상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CU(씨유)가 올 해 냉장주스 구매 고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 고객 중 20~30대가 64.7%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40대(19.7%)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CU(씨유)는 최근 해외여행, SNS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해외 문화를 접할 기회가 늘어난 20~30대를 집중적으로 겨냥한 'HEYROO 세계 음료 시리즈'를 통해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박성주MD(상품 기획자)는 "오렌지, 사과 등 정형화된 주스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과 컨셉의 상품을 선보이고자 이번 시리즈 출시했다"며, "CU(씨유)는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특색 있는 음료를 상품화하여 일상 속에서 고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