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역대 한국영화 흥행 12위로 올라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29일 6만46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수는 1149만8530명으로 집계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3일 만에 800만, 14일 만에 900만, 19일 만에 1000만을 넘어서며 올해 최단·최고, 첫 번째 1000만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그야말로 스크린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택시운전사'. 이러한 '택시운전사'의 스크린 질주는 1000만에서 멈추지 않았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14위 '실미도'(03, 강우석 감독)의 기록(1108만1000), 13위 '변호인'(13, 양우석 감독)의 기록(1137만4610), 12위 '해운대'(09, 윤제균 감독)의 기록(1145만3338명)을 차례로 넘어선 것. 역대 흥행 12위에 등극한 '택시운전사'는 11위인 '부산행'(16, 연상호 감독)의 기록(1156만5479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과연 '택시운전사'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는 6만8266명(누적 108만6267명)으로 1위에,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6만1798명(누적 495만795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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