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얼마 전 감성 보컬리스트 슈가볼과 함께 발매한 싱글앨범 '읽어주세요'를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인정받으며 활동을 마무리한 가수 앤씨아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18살 풋풋한 소녀의 마음을 전하던 귀여운 이미지는 벗어버리고 잔잔한 분위기와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담아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연신 호탕한 웃음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밝은 기운을 쏟아낸 앤씨아.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음악을 향한 집념과 꾸밈없는 매력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설렘을 담은 싱글 앨범 '읽어주세요'의 활동을 마친 앤씨아는 웹툰 '외모지상주의' 실제 모델 하늘과 함께 뮤직비디오 출연은 물론 생방송 무대까지 함께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가수 앤씨아는 하늘과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언니가 모델 일을 하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고 예쁘게 표정을 잘 한다. 같이 활동을 하면서 표정이나 웃는 모습은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의 연애신호에 불을 킨 '읽어주세요'가사 중 '캐러멜 캔디바', 'sugar sugar su'처럼 독특한 요소가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라며 노래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하며 감성 보컬리스트에 합류한 그는 곡마다 편한 목소리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연구하는 게 자신만의 음색 강점이라고 밝혔고, 앞으로 볼빨간사춘기, 치즈처럼 발랄하고 통통 튀는 어쿠스틱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4주년을 맞이한 그는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며 놀란 듯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작년에 가수 유리상자의 멤버인 이세준 20주년 콘서트 게스트로 다녀온 후 "나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나이 다른 또래와 달리 솔로로 데뷔해 힘든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아는 사람이 너무 없어 힘들었다. 활동을 하면서 또래 친구도 없었고 낯도 많이 가려 다가가기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마마무, 오마이걸 같이 화음을 쌓거나 여러 명이 불러야 좋은 노래라던가 다 같이 안무를 꾸며 무대가 예쁘고 멋있어 보여 부러울 때 그룹으로 활동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외에 평소 그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평소스타일에 대해선 "큰 티셔츠를 입어 하의 실종 패션을 자주 한다"며 종종 남동생에게 스타일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고, 평소 성격은 "여성스러운 성격보다 편하고 털털한 성격에 가깝다"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인터뷰에 이어 아직도 연애 경험이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 (웃음) 진짜 성격이 안 맞으면 아무리 외적으로 훌륭해도 아무 감흥이 없더라"며 모태솔로를 인증했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 이런 부분을 잘 받아 주는 사람과 잘 맞을 것 같다", "외적으로는 이종석-지코처럼 샤프한 외모를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나중에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교복을 입었을 때 연애를 못해봤다. 이미 늦었지만 교복 데이트를 즐기고 싶고 만우절에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서 데이트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모델, 가수, 연기자 등 많은 연예인을 배출하는 연예 예술 고등학교 출신인 그에게 학창 시절과 현재 모습이 반전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학교 다닐 때 앞머리가 코까지 길어 눈앞을 다 가리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를 볼 때마다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했다. 졸업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세븐틴의 우지더라"며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친한 연예인으로는 걸그룹 소나무의 멤버인 하이디를 꼽으며 "학교를 졸업할 때쯤 소나무가 데뷔를 했다. 서로 활동이 많이 겹치고 동네도 비슷해 자주 만나면서 친해졌다"며 SNS를 통해 응원을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에 승부욕이 강해 '런닝맨'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얘기했고, 개인기로는 코요테 신지 모창을 선보이며 '히든싱어'에 신지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소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올해 안에 하고 싶은 목표는 가사를 쓰거나 멜로디를 만들어 곡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고, 나만의 분위기가 담긴 노래스타일을 전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집념을 비추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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