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 클립카드(CLiP CARD, 이하 클립카드)와 통신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립카드는 KT가 지난 6월 13일 신용·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 등 총 21장의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All-in-one 스마트 카드다.
KT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고객이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발급받아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로 기기 값을 결제하면 KT 통신요금 최대 25,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개통 혹은 기기변경 시 해당 클립 슈퍼 할부 카드를 신청해 결제 및 통신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사용 실적(30만원/70만원/120만원)에 따라 통신료 청구 할인(1만원/1만5000원/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클립카드 디바이스까지 신청하고 24개월 할부 결제(월 3300원 청구)하면 매월 통신비 5000원을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의 경우 2만3000원, 해외겸용(Master)은 2만5000원이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KT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 전용신청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11월 30일까지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클립카드 결제금액 중 1만5000원을 캐시백을 해주며 클립카드 할부 구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는 KT 상품 구매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통신요금 할인과 더불어 스마트 디바이스인 클립카드의 가격 부담을 낮춰 클립카드 디바이스를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했다"며 "클립카드의 스마트한 장점과 더불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제휴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