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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아르곤' 2회에서는 김백진(김주혁)이 아르곤의 존폐와 자신의 신념 사이에서 고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르곤 팀은 미드타운 붕괴 사고 오보에 대한 진실을 전한 이후, 회사 윗선의 질책과 견제를 받게 됐다. 어떠한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해나가던 백진은 아르곤 소속 계약직 기자들을 지키기 위해 의지를 꺾고 고개를 숙였다. 미드타운,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말없이 술잔을 기울이는 그의 씁쓸한 심경이 안방까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팩트에 목숨 거는 백진이 '진짜' 보도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팀원들은 한목소리로 "보도해달라" 외쳤고 이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시 결의를 다진 백진은 각자의 위치와 엇나간 상황들로 인해 외면했던 연화(천우희)의 능력을 인정하고 비밀리에 후속 보도 관련 조사를 맡겼다. 앞으로 이들이 권력층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인지, 올바른 보도를 전달하기 위한 과정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성장과 '꿀케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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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벌써 김주혁이 아닌 김백진, 김주혁 없는 '아르곤'은 상상할 수 없는 분위기다. 김주혁은 맞춤옷을 입은 듯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표정과 말투, 제스처까지 사리 분별이 뚜렷한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내 몰입을 끌어올렸다. 아내를 잃은 후 홀로 사춘기 딸을 키우는 아버지의 애환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밖에도 환상적인 수트핏, 상남자 매력, 목소리 등 매력 포인트는 많았지만, 무엇보다 깔끔한 대사 톤과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김주혁의 자연스럽고 담백한 연기가 단연 최고였다는 평이다. 이는 극에 사실감을 부여하며 김백진을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호통치는 것마저 섹시하게 느껴지는 건 김주혁이라서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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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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