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윤지가 연극 '3일간의 비' 공연 폐막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는 지난 10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연극 '3일간의 비'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윤지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매회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쉴 틈 없이 연극 '3일간의 비'에 합류하여 2013년 연극 '클로저'에 이어 약 4년 만에 연극무대에 섰다.
연극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이윤지는 낸과 라이나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열연했다. 라이나는 낸의 어머니로 모범적인 가정주부인 딸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으며, 낸은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윤지는 이윤지의 재발견이라고 불릴 만큼 남다른 자세와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현재와 과거를 오가기도 하고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들의 특징을 이윤지 특유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풍부한 표정으로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이윤지는 4년의 공백의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1인 2역의 낸, 라이나 역을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윤지는 "배우들끼리 덥기도 전에 모여서 연습을 시작했었는데 더위와 많은 비도 왔던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가을이 왔다. 세 계절을 지나며 배우, 스태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러 관객분들이 '3일간의 비' 객석을 꽉 채워 주셔서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제가 연기한 낸과 라이나 역을 여러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감사한다"라며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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