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1999~2000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무대를 밟은 아스널은 전반 9분만에 쾰른의 코르도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공격력이 폭발했다. 후반 4분 콜라시나츠의 동점골에 이어 22분에는 산체스가 기가막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36분에는 베예린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진현(오스트리아 빈)은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진현은 빈의 에른스트-하펠-슈타디온에서 열린 AC밀란과의 D조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다비드 데 파울라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진현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1대5로 완패했다. 공격수 황희찬(21)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I조 첫 경기 원정에서 비토리아 SC(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이 밖에 마르세유, 제니트, 라치오 등 우승후보들이 순항한 반면, 호펜하임, 에버턴은 일격을 당했다. 호펜하임은 홈에서 스포르팅 브라가에 1대2로 패했고, 에버턴은 아탈란타 원정에서 무득점 0대3 완패를 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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