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김현수는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3타수 무안타 이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만 했다. 전날(16일) 오클랜드전에서 3일만에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가 4-2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빅터 아라노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오클랜드 시몬 카스트로를 상대한 김현수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는 평범한 뜬공이 되면서 아웃이 됐다. 기회가 계속되지도 않았다. 필라델피아 벤치는 7회초에 투수 호비 밀너를 투입하면서 자연스럽게 김현수는 다시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로 더 하락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5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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