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해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버나디나는 17일 광주 kt 위즈전에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버나디나는 4회 안타를 치고 출루해 2루까지 진루한 후, 4번 최형우의 중전안타 때 홈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3루를 도는 순간 오른쪽 허벅지 뒷쪽을 잡고 속도를 늦췄고 결국 홈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KIA는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곧바로 중견수를 김호령으로 교체했다. 버나디나는 아이싱 치료를 응급처치를 한 뒤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다행히 근육 파열 등의 증상은 없었다. KIA 관계자는 "특별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돼 근육 뭉침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일단 3~4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할 것 같다. 엔트리에서는 빠지지 않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과 20일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치른다. 일단,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버나디나가 이 두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증세가 빠르게 호전되면 대타 등으로 활용될 여지는 있다.
KIA 입장에서는 이 정도 부상인 것이 다행이다. 버나디나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2푼6리 25홈런 107타점 114득점 30도루의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16일 kt전에서도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 경기를 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했었다.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이 높지만, 남은 경기 버나디나가 있고 없고에 따라 KIA 팀 전력과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수 있다. 또, 만약 크게 다쳤다면 향후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악재가 될 뻔 했는데, 다행히 며칠 휴식을 취하면 안정될 수 있는 수준의 통증이라고 하니 안심을 해도 될 듯 보인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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