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상강(중국)에서 활약 중인 오스카(브라질)가 친정팀 첼시로의 복귀 가능성을 드러냈다고 영국 지역지 런던이브닝뉴스가 6일(한국시각)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스카는 "나는 아직 젊고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다시 (첼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2~3년 뒤 다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을지도 모른다.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며 "만약 EPL로 복귀하게 된다면 첼시가 가장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출전시간 증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1월 상하이 상강에 입단해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적 직후부터 꾸준히 유럽 복귀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