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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직행 9장 가린 유럽, 남은 건 PO 2위 슬로바키아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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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이 끝났다. 플레이오프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본선 직행 9팀이 전부 가려졌다.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프랑스는 A조에서 1위. 스웨덴의 추격을 따돌렸다.

B조에선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끌어내리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 조 1위로 직행에 성공했다.

C조 독일은 10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다. D조 세르비아는 아일랜드와 웨일즈를 제치고 직행 티켓을 따냈다. E조 폴란드, F조 잉글랜드, G조 스페인, H조 벨기에도 여유있게 조 1위로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I조 아이슬란드도 크로아티아의 추격을 따돌리고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제 남은 건 조 2위들끼리 싸우는 플레이오프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1월 홈 앤 어웨이로 싸운다. 대진 추첨은 오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조 2위 9팀 중 가장 승점이 적은 슬로바키아(18점, F조)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슬로바키아는 11일 마지막 몰타전을 3대0 승리했지만 승점에서 다른 조 2위 8팀에 밀렸다.

FIFA 랭킹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에서 스위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가 시드를 받는다. 반면 스웨덴,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그리스는 시드가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