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딸의 대학 진학을 위해 노력하며 '진짜 아빠'로 거듭났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예비 고3인 딸 수빈의 대학 진학을 도우려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예비 고3인 딸 수빈의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딸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은행을 찾아 적금을 들었다.
또한 수빈이의 학구열을 불태우기 위해 캠퍼스 투어를 기획했다. 드넓은 캠퍼스도 걷고 수업 청강도 함께 하며 대학생활의 로망을 심어주려 노력했다.
그 결과, 수빈은 대학 진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선배들과 만나 조언을 직접 들은 수빈은 "많이 늦은것 같아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혼 여행을 마친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과 함께 처가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가 되어 드리는 첫 인사에 장인, 장모는 기쁘게 웃으며 환대해주었다.
송재희는 장인 장모에게 신혼여행지인 베트남에서 사온 꿀을 선물했다. 특히 처남에게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친필 사인 CD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때 결혼을 앞둔 지소연 여동생 커플이 도착하고 장인, 장모의 관심이 순식간에 예비 둘째 사위에게 돌아갔다. 특히 예비 둘째 사위는 해병대 수색대 대위 출신으로 해병대 의장대 병장 출신인 송재희와 비교되며 두 사위간 신경전이 펼쳐졌고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도 흘렀다.
이에 장인은 닭 잘 잡는 사람으로 서열을 매기겠다고 하며 두 사위를 집 근처 닭을 키우는 비닐하우스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조류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송재희에게 장인이 서열정리 방안으로 제안한 닭 잡는 일은 송재희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었다. 결국 둘째 사위가 닭 잡기에 성공했고, 송재희는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민우혁의 생일날 아침, 가족들이 선물과 미역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일찍 들어오라는 아내의 말에 민우혁은 가족들이 자신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약속한 시간에 맞춰 귀가한 민우혁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대하며 조심스럽게 집으로 들어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미역국 대신 김칫국부터 마신 것.
파티에 대한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 민우혁은 아들과 함께 실내놀이터를 찾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둘만의 축하파티를 했다. 그 사이, 가족들은 민우혁의 기분을 풀어 주기 위해 생일파티를 본격 준비했다. 민우혁의 절친들까지 총 동원됐고, 아들과 놀이를 마치고 집에 도착한 민우혁은 자신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우혁은 "그런 서프라이즈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봤다. 정말 눈물날 뻔 했다"며 감동했다. 특히 부모님을 향해 "나중에 소원이 있다면 저희 부모님의 부모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제가 받은 사랑을 그 분들에게도 해주고 싶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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