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창업자가 현장 복귀를 결심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과 유저들의 재미에 조금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라이엇게임즈의 창업자 마크 베릴과 브랜든 벡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게임 개발 직무로 다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들이 물러난 자리는 오랜 기간 동안 내부 경영을 맡아온 딜런 자데자 CFO, 스콧 겔프 CTO, 니콜로 러렌트 회장이 담당한다.
마크 메릴과 브랜든 벡은 "11년 전 라이엇게임즈를 창립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주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집중했다. 이후 리그오브레전드가 성공했고 라이엇게임즈는 전 세계에 사무실 20곳을 둔, 직원 2,500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으로 인해 우리는 게임을 개발하여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을 하지 못하였고 회사 관리에 시간을 더 쏟게 되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마크 메릴과 브랜든 벡은 회사 경영을 내려놓고 게임 개발 업무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두 개발자가 없는 시기에도 변화와 발전을 통해 꾸준히 정상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게임이기에 개발자로 복귀한 이들이 리그오브레전드를 한층 더 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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