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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 설립은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한 모험이었다. 권오섭 회장은 골프단 설립 당시 '경기침체로 골프단 등 국내 스포츠산업에 대한 기업 후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골프단 구성을 추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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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계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었지만 2014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셔왔던 유소연 선수(27)는 메디힐 골프단 입단 이후 시점인 올해 4월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6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2승 챔프'로 등극했다. 한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신지애, 박인비 이후 유소연이 세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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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세의 신예 선수 이다연(20)은 추석 연휴 시작 시점인 지난 10월 1일 KLPGA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팬텀클래식 위드 YTN'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차지, 세계랭킹 197위에서 112위로 85계단 상승했다. 3월 시즌 준비 중 발목 부상을 당한 후 6월에 시즌에 참여한 이다연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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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의 이 같은 활약에 권오섭 회장은 "메디힐 가족이 된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어 뿌듯하고,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육성 차원의 스포츠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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