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승수가 '이메일 공개구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해투동-여심루팡 특집'에는 김재원-김승수-'하이라이트' 이기광-정동하가 출연해 여심을 싹쓸이할 매력만점의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김승수는 '이메일 공개 구혼'에 대해 해명했다. "나이가 있다보니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이 꼭 있다. 나이가 있다보니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다 이메일 공개 구혼이 됐다"고 설명했다.
"요즘은 기사가 실시간이다. 기사화 된 후 메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그는 "재미삼아 10개 정도 보다보니 덜컥 겁이났다. 한달 후 메일함을 열어 보니 800통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답변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하루 꼬박 걸려 메일을 다 읽고 분류별로 답 메일을 보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도 있었고, 진지한 것도 많았다. 자기소개서 같은 것도 있었다. 학교, 경력, 재산내역까지 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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