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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남편 갑수에게 "그만 좀 해요"를 입버릇처럼 말하던 복자. 빛나는 에펠탑 앞에서 상반신 사진만 찍던 복자는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서도 상반신 그림을 그리기 바빴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었지만 방사선 촬영을 하고 있는 과거 모습이 그려지며 그녀의 사연을 조금은 짐작케 했다. 대신 아내의 심정도 모르고 무작정 큰소리만 치는 갑수에 대한 분노만 늘어났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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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앞에서 "죽고 싶어요. 죽으면 더 안살아도 되잖아요"라고 말하던 복자에게는 사실 "나 살고 싶어요. 진짜 살고 싶어요. 예쁘게 오래오래 아프지 말고"라는 솔직한 소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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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는 맘 약한 복자가 울고 있을 때면 "울지 마, 밤에 울면 뱀 나와"라며 무뚝뚝하고 서투른 위로를 건네곤 했다. 복자는 뱀이 무서워 팔짝 뛰면서도 결국 자신을 웃게 만드는 그 말 하나만큼은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이처럼 먹먹한 여운을 남긴 부부의 이야기와 함께 울었던 시청자들은 이번 여행이 죽음을 앞둔 마지막 여행이 아닌, 갑수와 복자가 삶의 한 순간을 예쁘게 보내기 위한 여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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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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