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균이 "'말아톤'(05, 정윤철 감독) '맨발의 기봉이'(06, 권수경 감독)와 비슷해질까 우려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영화 '채비'(조영준 감독, 26컴퍼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말기 암 선고를 받고 이별을 준비하는 채비를 하게 되는 엄마 애순 역의 고두심,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인규 역의 김성균, 애순의 첫째 딸 문경 역의 유선, 그리고 조영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균은 "'말아톤' '맨발의 기봉이' 등의 작품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캐릭터가 많이 등장했는데 일단 그 작품들을 안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슷한 톤이 될까 우려돼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주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답했다.
한편, '채비'는 가족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신세경, 김희정 등이 가세했고 조영준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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