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부산 kt 소닉붐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에서 허 훈(22·연세대)을 지명했다. 이어 2순위 지명에서 예상대로 양홍석(20·중앙대)의 이름을 불렀다. 이로써 kt는 신인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두 명의 선수를 모두 영입했다.
kt는 지난 23일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1순위에 뽑혔다. 2순위 지명권은 창원 LG 세이커스에 돌아갔지만, 미리 체결한 지명권 양도·양수 조항에 의해 kt가 독식하게 됐다. 지난 1월31일 조성민을 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LG로부터 2017 신인선수 드래프트 1차 지명권을 받은 바 있다. 1, 2순위 지명권을 모두 보유함에 따라 순서는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kt는 선배인 허 훈을 먼저 지명했다.
kt는 29일까지 1승5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그러나 오는 11월5일 프로농구 2라운드부터 신인 선수들의 출전이 가능하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 재 감독의 차남 허 훈은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원주 DB 프로미 유니폼을 입었던 형 허 웅(1라운드 5순위)에 이어 프로농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잠실학생체=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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