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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보다 거물이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신 감독은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끝난 후 대한축구협회에 전술적 부분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와 외국인 피지컬 코치의 영입을 요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곧바로 선임작업에 나섰다. 여러 후보들을 물망에 올렸고, 10월 유럽원정 당시 어느정도 윤곽을 그렸다. 신 감독은 11월 A매치 명단 발표 당시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를 경험한 분들이 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고 힌트를 줬고, 그란데 코치와 미냐노 피지컬 코치의 합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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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스페인 듀오는 신태용호의 약점을 상쇄시켜 줄 최고의 카드다. 일단 코칭스태프의 경험 부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경준 수석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는 월드컵 경험이 없고, 김남일 코치, 차두리 코치는 코치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클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레벨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험을 했다는 점이 그란데-미냐노 코치의 가장 큰 장점이다. 비록 스페인이 최악의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경험한 이들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확실한 노하우와 로드맵을 갖고 있다. 역시 A대표팀을 이끈 경험과 월드컵 준비 경험이 부족한 신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코치가 감독보다 이름값이 큰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란데 코치는 타고난 2인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리스마가 강한 파비오 카펠로, 거스 히딩크, 존 토샥,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등을 보좌하며 큰 잡음을 일으킨 적이 없다. 대개 명장급들은 자신의 사단을 대동하고 이동하는데, 그란데 코치가 잦은 감독 교체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 2인자 자리를 지켰다는 것은 그만큼 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실제로 그란데 코치는 자기의 색깔을 드러내기보다는 융화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색이 강해 결정적인 순간 모래알 같은 팀워크를 보였던 스페인대표팀을 하나로 뭉치게 한 숨은 힘 중 하나가 그란데 코치였다. 최근 팀내 파벌 등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대표팀에 기대를 해볼 만한 덕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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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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