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씨의 아내 정모씨가 범행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김모씨의 아내 정모씨로부터 사전에 범행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씨는 그동안 "범행이 발각되면 몰랐다고 하라"는 남편의 지시로 허위 진술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할 당시 이 사건이 일어난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정씨는 남편이 범행 당일 '둘 잡았다. 하나 남았다'고 한 통화내역을 들이대자 "농담인 줄 알았다"고 공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나섰다.
이후 "사건 당일 저녁 범행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으로부터 범행사실을 전해 들었다"라고 말을 바꾼 정씨는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사전에 알고 있었다"라고 재차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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